네비게이션 매립 공짜 전화...
 
오늘 점심 무렵 난데없는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칭얼대는 상황에서 통화하다보니 중간중간 기억나는것만 적어봅니다.

업체 : (숙련된 여자목소리) 000 님이시죠?

나 : 네. 맞는데 어디시죠?

업체 : 지니 사용하시는 고객님들을 대상으로 연락 드렸습니다.

나 : (어떻게 개인정보를 알았는지 궁금하지만 일단 들어본다)

업체 :  7" 네비게이션을 공짜로 매립해 주겠다
         아무 차량이나 가능한건 아니다. 차량이 어떻게 되시나요?

나 : 투싼인데요.

업체 : 그럼 가능합니다. 오디오 자리를 드러내고 7" 네비게이션을 매립하게 됩니다.

나 : 근데 그게 어찌 공짜가 되네요?

업체 : 핸드폰 요금 평균 얼마나 나오시나요?
         핸드폰 요금제 처럼 #$@#@#$@#$@$##$@$@@#@$$#@

나 : 핸드폰 요금하고 공짜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요?

업체 : 비씨, 신한, 하나, 우리카드에서 @#$@#$@$#@$@$@#@$

나 : 투싼 오디오 자리면 시야가 내려가니 그냥 사용하렵니다..

업체 : 공짜인데요...? 네. (뚝..)

아이때문에 통화에 집중하지 못해 서둘러 통화를 끊내고 보니
저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2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봅니다.

1. 과거 테스트를 핑계로 블랙박스인가 네비게이션인가를 100만원이 넘는 기계를 달아놓고
    부당한 계약서 디밀어 싸인하게 하거나 싸인 안하겠다 떼라 그러면 고액의 설치비를 요구하는
    경우
2. 선포인트 카드결제 방식으로 판매하는..(기존 네비게이션 판매방식) 결국 공짜가 아닌...

아마도 출장장착 업체를 이용해 네비게이션을 매립해 주면서 고액을 선포인트 카드결제로
유도하는게 아닌가 추정됩니다.

제가 받은 해당업체 전화번호는 02-412-099* 입니다.
참고하세요.
by 나의그림자 | 2009/12/24 18:43 | 트랙백(1) | 덧글(0)
이해 안가는 놈의 집안
 
한집에 같이 살고 있는 삼촌과 이모들이 반대하는 수도배관 공사를 수입이 없는 새엄마는 꼭 해야 한다고 말한다.

삼촌,이모 : 꼭 해야 합니까? 괜시리 땅 파헤쳐서 문제 생길까 걱정됩니다. 
             공사방식도 그렇고 조카들이 이로인해 피해를 볼것 같습니다.
             더구나 비용부담할 능력 없잖습니까! 
             공사하려면 그 돈 다 어디서 납니까?  결국 빚잔치인데...
             하지 맙시다.

새엄마 : 걱정마라, 문제될거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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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 수공아~ 이번에 수도배관 공사하는 비용 니가 책임지고 돈 좀 써라

수공 : (2달후) 엄마, 엄마한테 용돈 받는거 뻔한데 저 능력 없어요.
       3년동안의 공사비가 제 전 재산이랑 맞먹어요. 제가 무슨 돈이 있다고...

새엄마 : 까라면 까

수공 : (새엄마가 돈 보태라는데 어디서 만드나. 에휴)
         (여기저기 돈 꿔달라고 해야 하는데... 요즘같이 어려울때 누가 빌려줄거 같지도 않고...)
         (새엄마가 나보고 책임지고 돈 만들어내라는데 어떻게든 빌려 보는 수밖에...)
         (빌린다쳐도 이자는 둘째치고 다 못 빌릴수도 있는데 어디서 그많은 돈을  끌어 모으나? 에혀)

         (큰돈 만드려면 배에다 가둬두고 도박하게 만드는게 짱인데 말야...)
         (울집 애들 모아놓고 돈 따먹겠다면 대번에 욕 바가지로 먹겠지...)
         (음...그럼 딴집 애들 불러서 하면 군소리 없겠지 모...ㅋㅋ)

         (어짜피 떠 맡게 된거 그래도 빚은 7배로 늘었어도 다른 형제들에 비해 부채비율은 낮은 편이네.)

수공 : 엄마, 대신 내년에는 내년예산에서 공사비의 1%만 좀 보태주세요

새엄마 : 엄마가 공사 다 끝나면 얼마나 빚졌는지 보고 얼마를 언제 어떻게 줄건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볼께. 너 빚 많아졌다고 혼내지 않을테니까 걱정 안해도 돼

새엄마 : (공사가 끝날 즈음인 2012년엔 아빠가 경제권을 쥐게 되니 가계부 빵구 난건 아빠가 감당할거구)
            (시간이 지나면 훗날 내가 배관공사 하자고 한걸 잘했다고 생각할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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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내용 그대로를 보고 새엄마들을 비하하기 위한 설정이라 곡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설마 뭘 이야기하는지 이해 못하시는분 안 계시겠죠?
by 나의그림자 | 2009/12/17 23:23 | 주절거림 | 트랙백 | 덧글(0)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문자
 
거두절미하고, 수입이 여의치 않아 의료보험료를 분할납부하다 그도 여의치 않아 여러개월 연체중에 있습니다.

그간 매월 9일이 되면 문자로 보험료 납부를 요청하는 아래와 같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안내] 000님 보험료 분할납부 마감일이 10일 이오니 기한내 납부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헌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자 내용에 들어가는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그간, 제 이름으로 들어오던 문자가 이제 겨우 20개월 남짓되는 어린 딸 아이 이름으로 바뀐것이였습니다.

그 문자를 발견한 순간 현기증이 나면서 온몸에 힘이 풀려 휘청거리다 겨우 벽에 의지해 어지러움을 가라앉혔습니다.

'아이를 빚쟁이로 만드는 무능한 아버지'되었으니까요.

현실적으로 빚에 허덕이는 지금의 상황도 버거운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건지...
어짜피 지연상환에 대한 이자를 매달 부담하도록 하고 있는 데도 한 집안의 가장을 더 초라하게 만들어야만 했는지...

마음이 아프네요. 이제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하는 아이에게도 미안하고...

의료보험 민영화가 되면 이런 상황은 더 빈번하게 생기겠죠?
아니, 더 가옥하게 압박해 오겠죠?

더 초라한 아빠가 되겠네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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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일 확인해 보니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변경되면서 가족은 지역가입자로 남고 저만 딸랑 직장가입자로 등록되어 발생하게 된 것이였습니다.
그럼 아이 보험료에 대한건 어찌돼냐 물으니 소급적용하여 비용없이 처리된다 하니 다행입니다.
by 나의그림자 | 2009/12/17 18:31 | 주절거림 | 트랙백 | 덧글(3)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 vs 현실적인 배우자 조건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에 대한 기사가 올해도 역시 발표됐다.
한겨레 보도내용 : http://news.nate.com/view/20091215n18764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게 과연 현실적인 이야기인지 아님 단지 바램을 이야기한것인지 의문스럽다.

여성이 보는 이상적인 배우자는 '연봉 4579만원, 자산보유액 2억 1587만원'
남성이 보는 이상적인 배우자는 '연봉 3242만원, 자산보유액 1억 4438만원'

이 보도내용을 보고 잠시 든 생각이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을 충족시킨후 결혼하려면 몇살에 해야 할까? 하는것이다.

1. 해당연봉으로 한푼 안쓰고 자산보유액을 모으려면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릴까?
   계산해보니 대략 남성의 경우 4년 9개월, 여성의 경우 4년 6개월 가량이 된다.

2. 자산보유액이 목표치에 도달하는 시점(나이)은 언제일까?
   자영업을 제외한 직장인이 연봉 3000만원 이상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4년제 대학 학력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극소수니 대다수라는 전제하에 제외시키자)

자, 계산해보자.
(계산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 복잡하신분 뒤에 답이 있으니 잠시 기다려라)

만 19세에 대학에 입학했다고 가정하면
남성은 6년(대학 4년, 군대 2년)이 지난 25세, 여성은 대학 4년이 지난 23세부터 수입이 발생한다.
여기에 앞서 계산한 자산보유액 도달 시점인 남성 4년 9개월을 더하고, 여성 4년 6개월을 더해야 한다.

그럼 간단한 계산식을 보면 이해가 빠를것이다.

남성 : 19세 + 6년 + 4.9년 = 29.9세
여성 : 19세 + 4년 + 4.6년 = 27.6세

대략 남성은 30세, 여성은 28세가 되어야 비로서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금전적인 부분에서만)에 도달할 수 있다.
그것도 단 한푼 쓰지 않고 모았을 경우에 말이다.
그렇다면 과연 현실적인 배우자 조건은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의 몇 % 수준일까? 가 수수께끼로 남는다.

한가지, 여기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이왕 생각한 김에 조금 더 미래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3. 언제까지 직장생활로 연봉을 유지할수 있을것인가?
   마침 프레시안의 보도자료가 있어 참고해보니 직장에서의 예상 정년을 20대는 36세, 30대는 43.9세로 생각하고 있단다.
   프레시안 보도자료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203122457&section=02
  
계산하지 않아도 대충 답 나오지 않는가?
남성을 기준으로 20대인 경우에는 결혼후 아이가 유치원 다닐 즈음,
30대는 결혼후 아이가 중학교 들어갈 즈음이면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역시 한푼도 안쓰고 모았을 경우에 말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최소한 3~5년은 뒤로 밀려간다 가정하고  이제 겨우 결혼생활이 자리를 잡아갈 즈음이나 아이들 학교 보낼 즈음이면 제2의 인생을 시작해야 한다.
직장생활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개인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자산)이 제각각 다르겠지만
그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것은 정작 무언가를 잃어가고 있음이 아닌가 싶다.

금전적인 부분에만 열중하지 말고 한번쯤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어떻게 사는것이 제대로(행복하게) 사는 것인지?
(매사를 돈으로 귀결시키면 답은 하나뿐이다. 돈 많은 배우자를 찾거나 내가 어떤방법으로든 버는 수밖에)
by 나의그림자 | 2009/12/16 02:47 | 주절거림 | 트랙백 | 덧글(6)
**사회교육원
 

채권법무관리사 셤을 보려고 지난달 20일(금) 마감시간에 임박해 인터넷으로 접수를 했다.
정상적으로 온라인으로 원서접수를 하고 응시료 6만원을 계좌이체하고 응시원서에 붙일 사진도 메일로 보냈다
이후 수검표 인쇄를 위해 메뉴를 찾아 들어갔지만 정상적으로 인쇄되지 않아 23일(월) 전화로 문의했다.
 
남자직원이 받아 옆직원에게 물어보더니 "우편으로 발송해 줄테니 기다리라" 하여
그럼 '언제쯤 받아볼수 있냐' 물으니 "12월 초에는 발송될거라" 했는데 지금까지 기다려도 오지않아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여직원 왈 "입금만 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안되었는데요", "연락처도 없고해서 연락 못드렸습니다." 쿵...


어이가 없다.
나는 정상적으로 응시원서 접수 한 화면을 보았는데 접수가 안되었다는 것도 황당하고
입금자의 연락처가 없어서 연락을 못했다는것 역시도 황당한 대답이다.


도대체가, 당신네 사이트에서 회원조회도 못하는가?
통장에 입금자 이름으로 회원조회만 해도 거주지며 핸드폰 연락처까지 다 나오지 않는가?
회원조회도 못하는 부실한 사이트라면 왜 회원가입을 하게 만드는가?


혹, 마감시간이 지나 접수가 안될까 싶어 사진을 보내면서
"000입니다. 채권법무관리사 1급 지원하고 6만원 입금하였으니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적어보냈는데 메일도 받은적이 없단다.

통화를 하면서 이메일 수신여부를 확인해 보니 '읽지않음'으로 나온다.
한메일이라 정상적으로 수신되지 않았나보다 하고 생각한다.
내가 보냈다는것을 입증하기 위해 전달을 클릭해 다시 같은 한메일 이메일 계정으로 보낸후 정상적으로 수신되었는지 바로 확인해달라고 했다.
정상적으로 수신되었다고 한다.


근데, 이 내용을 쓰고 있는 지금 다시 수신확인 여부를 살펴보니 정상적으로 수신했다는 메일 역시 '읽지않음'으로 나온다.
그렇담 지난번에도 정상적으로 수신해 놓고는 못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여하튼 금일 우편으로 수검표를 발송해준다고 한다.
원서접수 기간도 한참 지났는데 가능하냐고 반문하니 기간내 입금이 되었으니 원래 안되는건데 괜찮단다.


한마디로 기분 드럽다.
정상적인 업무처리를 못한건 슬그머니 뒷전으로 밀고는, 마치 내가 잘못한것처럼 말꼬리를 돌리니 말이다.

by 나의그림자 | 2009/12/08 16:18 | 불편사항/개선요청 | 트랙백 | 덧글(5)